현대캐피탈, "중고차 구입 전 이력 확인을"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09.02 10:45
현대캐피탈은 중고차 허위매물 차단기능을 강화한 ‘사고이력 간편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대캐피탈의 중고차 금융 포털 사이트인 오토인사이드(www.autoinside.co.kr)를 통해 제공된다.

오토인사이드는 보험개발원 DB를 활용하고 있어 차량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해당 차량의 사고이력(Car History)을 조회할 수 있다. 비용은 1500원으로 타 사이트의 3분의 1수준이라는 게 현대캐피탈측 설명이다. 9월 2째주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중고차 구매시 해당 차량의 과거이력과 사고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라며 "오토인사이드는 보험개발원과 손잡고 허위매물 근절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거래 안전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한편 오토인사이드는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고차의 허위매물 검증, 판매딜러 소속정보 공개, 차량번호 사전매칭 등의 소비자 보호책을 도입해 인지도를 높여왔다.

보험개발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차량용도, 소유자 변경, 침수 및 도난, 보험처리내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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