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디스플레이 광고사업 '스타트'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9.02 10:22
디지털 디스플레이 중견 기업 현대아이티는 ADTV(Advertisement TV) 신제품 개발을 완료,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ADTV는 인터넷을 이용한 광고송출 및 원격관리 시스템을 사용해 일반 TV방송 화면에 광고를 분할, 내보내는 제품이다.

현대아이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ADTV는 106cm(42인치) LCD TV에 IP 셋톱박스를 내장해 일반 TV방송 시청과 동시에 화면 하단의 바 광고를 반복 노출하는 디지털 영상광고시스템이다. 화면의 상하좌우 어디든 원하는 곳에 2면·3면 분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


현대아이티는 ADTV를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공공병원, 찜질방 등에 설치, 광고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전주, 대구, 이천, 분당 등의 광고사업 협력지점에서 선주문 받은 300대를 이달 초 설치할 것"이라며 "2009년 전국적으로 3000대 이상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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