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위성지도 개편, "더 자세하고 편하게"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09.02 13:15
↑ 야후 위성지도의 교통정보

야후의 위성지도가 국내 최초로 2m급 고해상도 위성을 이용해 전국의 50% 지역을 나타내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또한 위성지도에서도 빠른 길찾기, 실시간 교통정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야후코리아는 이 같은 내용의 자사의 웹 지도 서비스(http://map.yahoo.co.kr) 개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위성지도 개편의 특징은 2m급 고해상도 위성지도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동 단위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위성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위성지도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구글'에서는 볼 수 없는 서울, 경기 일부 지역과 전남, 경남, 경북 지역을 최신 데이터베이스(DB)로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가장 최신의 위성지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위성지도에서는 볼 수 없는 최신의 영상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위성영상과 일반지도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지도를 선보임으로써 위성지도 위에서도 지역 정보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야후코리아는 서울, 경기지역에 한정된 이 같은 서비스를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위성지도 위에서도 업체, 관광지를 검색할 수 있음을 물론 빠른 길찾기, 실시간 교통상황, 버스정류장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우일 야후거기팀 팀장은 "오픈 전략을 기반으로 야후의 우수한 지도 서비스를 더 많은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웹 지도의 한계를 뛰어넘는 실행활 밀착형 지도 서비스의 진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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