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코오롱건설은 주택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국 미분양가구가 약 1000호 정도에 불과하고 타 건설사 등과 비교할 때 절대규모가 작다고 설명했다. 또 건설경기 침체로 영업익 등이 전년보다 50% 감소했지만 수익성 위주 경영으로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7.1%로 지난해 연간 5.9%에 비해 개선됐다고 밝혔다.
코오롱건설이 타 건설사와는 달리 기업어음을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을 은행권에서 자금조달하고 하반기에 만기 도래하는 차입금도 460억원 수준이어서 유동성 위기로 보는 것은 기우라고 HMC투자증권은 밝혔다.
코오롱도 화학, 필름 부문 등에서 양호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고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져 현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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