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녹색성장을 최상위 정책 목표로"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8.09.01 15:58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일 소속 공무원들에게 "앞으로 녹색 성장을 국정과 경제 운영의 기준으로 삼아 모든 정책의 최상위 목표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업무효율화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이 새로운 60년의 비전으로 제시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부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 장관은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보급, 그린홈 100만호 프로젝트, 그린카·발광다이오드(LED)·무공해 석탄 개발 등 미래를 위해 우리 부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또 최근 국무회의에 보고한 '기업가 정신 제고 방안'과 관련해 "보여주기 식의 행사는 지양하고 실제로 기업의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끌어낼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자체 또는 수요조사를 통해 총 38 건의 업무를 민간이나 지방자치단체, 여타 공공기관에 넘겼거나 이전을 추진 중인 사실을 소개하고 "업무 현장에서 '일 버리기'를 꾸준히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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