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입에 뿌리는 인슐린 제제의 판매권을 따냈다. 판권계약 총 비용은 150만달러(약15억원)로 3차에 걸쳐 분납하는 조건이다.
입안에 뿌리는 스프레이형 인슐린제제(제품명:Oral-Lyn)는 올해 3월 미국에서 임상 3상에 돌입, 현재까지 진행중이다. 동성제약은 임상이 끝나는 대로 국내에 제품을 들여와 시판 승인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인체 흡수가 빠르고 사용이 편리하여 환자들이 쉽게 인슐린 제제를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판매개시 후 7년간 동성제약에서 독점 판매를 하게 되며 연간 최소 100억원 이상의 매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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