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중고'로 급락, 1420도 위협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09.01 13:23
코스피지수가 국내의 3중 악재에 시달리며 1420선도 위협받고 있다.

두산그룹 쇼크의 2거래일째 지속과 LG전자 실적 쇼크설,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국내요인에 의한 3중고에 하락폭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개인들이 실망매물을 대거 쏟아내면서 지수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전날에 비해 47.70포인트(3.24%) 급락한 1426.54를 기록중이다. 장중 3% 이상 급락한 것은 지난 7월15일 3.16% 하락 이후 1달 반만이다.


두산그룹 관련주는 여전히 시장의 신뢰를 잃은 채 폭락을 연출하고 있다. 두산두산인프라코어, 두산우선주가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두산2우B두산중공업도 하한가에 육박하고 있다. 지지부진한 증시에 찬물을 끼얹으며 직격탄을 연일 날리는 상태다.

LG전자도 10% 가까운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8월 휴대전화 부문 영업이익률이 전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오물만 들어 있는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2. 2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3. 3 '낙태 논란' 허웅, 방송계 이어 광고계도 지우기…동생 허훈만 남았다
  4. 4 '드릉드릉'이 뭐길래?…임영웅, 유튜브에서 썼다가 댓글 테러 폭주
  5. 5 "입맛 뚝 떨어져"…즉석밥 뒤덮은 '곰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