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장 "시장심리 안정을 위해 최선"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8.09.01 11:37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1일 최근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 시장환경 개선과 시장심리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재훈 금융위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 위원장이 오늘 오전 간부회의에서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조기경보시스템(EWS) 및 시나리오별 대응전략 정교화, 저축은행 등 취약한 부분에 대한 정밀 대응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전 위원장은 또 "해외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국제시장에서의 국가 이미지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평소에는 나이스 가이지만 어려운 시기에는 터프가이로서 다부지게 일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를 돌파했고 코스피지수는 1450선이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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