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8월 28일 기준 10대 그룹사의 외국인 주식보유액은 103조 4087억원으로 지난해 말 142조 4299에 비해 27.4% 감소했다. 시가총액기준 보유 비중 역시 지난해 말 32.83%에서 30.68%로 줄었다.
반면 한진그룹의 경우 19.28%(1조 8079억원)에서 19.34%(1조 1541억원)로 0.06%늘어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보유비중이 늘어났다.
10대 그룹 내 개별 회사 가운데 올해 초 SK텔레콤이 인수한 하나로텔레콤의 외국인 보유비중은 45.35% 줄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에 인수된 대한통운의 외국인 주식 보유비중도 전년 말에 비해 16.67% 감소했다.
반대로 LG마이크론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지난해 말 4.66%에서 13.47%로 8.82% 늘었다. SK와 금호석유 역시 외국인 보유비중이 각각 3.53%, 3.26%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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