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닻 올린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09.01 10:03

1일부터 사업 본격 개시..850개점 계약 완료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숍 '아리따움'이 닻을 올린다.

아모레퍼시픽은 1일부터 아리따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 고객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리따움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공간'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아모레퍼시픽이 시판 유통 채널 강화를 위해 야심차게 선보인 신개념 화장품 전문 매장이다. 화장품 판매 뿐 아니라 고객의 12가지 피부 고민에 대한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8월간 850여개점의 계약을 완료, 지난달말까지 400여개 매장의 전환 공사를 마무리했다. 현재 추가 매장 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신규 가맹 추가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아리따움 PB상품 200여 품목, 마몽드 메이크업 신제품 100여 품목, 수입향수 입점 등 본격적인 영업 준비도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은 본격적인 사업 개시에 맞춰 신한카드와 제휴, '아리따움 전용 신한카드'를 마련해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리따움 런칭 기념으로 ‘1+1 상품전’과 ‘한가위 맞이 특별 기획전’도 마련했다.

9월 중순경 뷰티 푸드인 ‘뷰티콜라겐’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콜라겐은 진피증의 70%를 구성하는 중요한 피부 단백질이다. 뷰티콜라겐은 마시는 콜라켄 음료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시판사업부장은 “공사가 마무리된 매장의 매출 분석 결과, 이전 매장 대비 5% 신장했다"며 "맞춤형 카운슬링, 피부진단 서비스, 한율정 등 아리따움 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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