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이어 시장 중시 경영을 주문했다. 그는 "최근 세계 전자시장은 선진국 시장 성장이 둔화된 반면 신흥국가의 시장규모가 선진국을 추월하고 있고 대만과 중국의 후발 기업들이 원가경쟁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전 세계 전자기기와 부품 생산의 주요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급격한 전자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중시 경영'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시장중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선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줄 수 있는 히트제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시장중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내부역량과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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