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또 하한가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9.01 09:19

계열 주식, 유상증자 여파 급락세 이어져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에 대한 추가출자에 따른 재무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두산그룹주가 지난 주말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15분 현재 DII에 대한 출자 당사자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에 이어 또다시 하한가까지 떨어진 상태다.

두산도 11.74% 하락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7.78% 하락해 7만원대 초반으로 밀리고 있다.


다만 두산건설은 증자에서 한발 떨어져있다는 이유 등으로 1.3% 하락에 그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지난해 인수한 미국 건설장비업체 밥캣(Bobcat)에 대해 그룹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이 총 10억달러 출자 계획을 밝힌 것은 투자자 신뢰를 무너뜨린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두산그룹주에 대해 단기적인 추가출자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차입금 상환능력과 기업공개(IPO) 지연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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