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또 규모 5.7 지진…25명 사망

홍혜영 기자 | 2008.08.31 17:33

(상보)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한 25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쓰촨성에서는 지난 5월 대지진 엄습후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져왔다.

지진은 이날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쓰촨성 남쪽 판즈화(攀枝花)시에서 동남쪽으로 30㎞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판즈화시는 윈난성의 성도 쿤밍(昆明)와 인접, 쓰촨성과 윈난성 두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신화통신은 지진 피해 지역에 내리는 폭우로 생존자 구조 작업이 방해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12일 쓰촨성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9의 대지진으로 7만명이 숨지고 1500만명이 가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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