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차원 '자살 예방 종합대책' 마련된다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8.31 13:46
범정부 차원의 자살예방 종합대책이 마련된다.

31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주도로 복지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해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정부 종합대책을 최종 조율중이다.

이는 지난 2006년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자살 사망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자살이 심각한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말부터 관련부처간 협의를 통해 종합대책의 초안을 마련했으며 다음달 3일 실무회의를 거쳐 총리실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 확정안은 '자살예방의 날' 인 10일을 전후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초안은 자살의 근본적 원인이 경제적 빈곤과 질병으로 인한 고통, 고령 등이라는 점을 고려해 저소득층과 노인 등에 대한 사회·경제적 안전망 강화가 핵심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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