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은 이날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쓰촨성 남쪽 판즈화(攀枝花)시에서 동남쪽으로 30㎞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판즈화시는 윈난성의 성도 쿤밍(昆明)와 인접, 쓰촨성과 윈난성 두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신화통신은 지진 피해 지역에 내리는 폭우로 생존자 구조 작업이 방해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5월 12일 쓰촨성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8.0의 대지진으로 7만명이 숨지고 1만8000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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