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뿐인 인생, 멋지게 히트쳐라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08.31 07:11

[석세스북스 신간]히트 등 5권

*히트
(허태근 저/비즈니스맵/272쪽)

성공컨설턴트인 저자는 수많은 성공인을 만나고 그들의 성공철학을 집약해 ‘히트’라는 간단명료한 성공법칙을 개발했다. 히트(H.I.T.)는 세상의 모든 히트사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분모 Heart, Idea, Training의 조합이다. 즉 가슴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고, 머리로 아이디어를 내고, 손발로 트레이닝을 하면 개인이든 조직이든 반드시 히트한다는 것이다.

신상품 마케팅에 고심하는 기업,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순위에 오르기 위해 발버둥치는 연예인, 튀는 개성으로 멋진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 이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히트’다. 히트라고 하면 흔히 히트상품만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서는 결국 자기 자신을 매력 있는 상품으로 팔아야 하는 법이니, 히트는 더 이상 상품 얘기가 아니다. 잘 팔리는 자기 자신으로 바꾸는 일이다.

이젠 히트하지 못하면 철저히 잊혀지는 시대다. 히트는 더 이상 잘되면 좋고 안 되면 마는 느긋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다. 이 책은 내세울 것 없이 평범한 사람이라도 히트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한 번뿐인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려면 히트공식에 주목하라. 히트의 마인드만 제대로 익힌다면 누구나 히트할 수 있다.


*핫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윌리엄 새들러, 제프리 크레프트 저, 김경숙 역/사이출판사/312쪽)

2006년 국내에 출간돼 마흔 이후 세대를 재조명하면서 화제를 일으킨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작가의 신작, '핫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이 출간됐다.

저자인 윌리엄 새들러 박사는 현재 홀리네임스 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하버드대학 성인발달연구소에서 임상 실험을 통해 '중년의 삶'을 연구해온 중년 전문가다. 그는 자신이 중년이 되면서 자신 앞에 놓인 삶이 실제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중년기 삶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20년 가까이 그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그는 4,50대 성인 200여 명을 인터뷰한 후 그들 중 50여 명을 12년간 추적해,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마흔 이후에 맞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마흔 이후 30년'의 삶을 새롭게 조명했다. 오랜 기간에 걸친 인터뷰와 분석작업을 통해 마흔 이후의 삶은 '쇠락'의 시기가 아니라, 인생의 2차 성장 시기라는 사실을 증명하면서 그 연구 결과로 이 책을 출간했다(미국 2000년 출간, 한국 2006년 출간).

이에 8년 만에 '핫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을 출간하면서, 중년기 삶의 메타포로 '인생의 항로 수정하기'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인생의 성공은 마흔 이후 인생의 항로 수정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제는 인생의 목표가 아닌 인생의 방향을 설정할 때라고 강조한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전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은퇴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은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살펴보고 있다.


*성장의 모든 것
(패트릭 비거리, 스벤 스미트, 머다드 바가이 저/조성숙 역/이콘출판/416쪽)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수요는 포화 상태에 이른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 성장을 멈춘 기업은 언젠가는 시장에서 도태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시장 전망이 어둡고 사업의 교체 속도가 빠른 시기에는 더욱더 그렇다.

그렇다면 모든 기업의 고민이자 과제라 할 수 있는 기업 성장의 원천은 무엇인가? 특히 일년에 수백억원의 매출 증가가 있어야 평균적인 성장률을 달성한다고 할 수 있는 세계적 대기업의 경우 성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것이 맥킨지의 전현직 파트너 패트릭 비거리, 스벤 스미트, 머다드 바가이의 의문이자 이 책의 출발점이었다.

이 책은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도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작업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에 대한 단초를 제공한다. 책에는 성장이 기업에 중요한 이유, 세분화(granularity)를 통해 괄목할 성장을 이루는 비결, 시장에 대해 종합적이면서도 세분화된 시각을 함께 갖는 방법, 다양한 성장의 원천과 그 중요성, 경쟁할 영역을 선택하는 기준 등이 담겨 있다.

이 책에 담긴 통찰과 성공 사례, 그리고 실증적인 분석은 불확실성이 가득한 사업 현장에서 성장이라는 만만치 않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길잡이가 돼줄 것이다.



*관찰습관
(송숙희 저/위즈덤하우스/264쪽)

혼다에게 밀려 망하기 직전이던 할리데이비슨이 어떻게 한순간에 기사회생하게 되었을까? 불모지의 땅 두바이는 어떻게 부자들의 파라다이스로 탈바꿈할 수 있었을까? 영국의 괴짜 CEO 리처드 브랜슨이 첫 사업에서 성공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이 모든 질문의 정답은 바로 관찰 속에 있다. 시장통 아주머니들의 수다 속에서, 쓰레기통에 처박혀 있는 신문광고 전단지 속에서 무심코 지나쳐버릴 만한 현상이나 사물을 보고 비즈니스 천재들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컨셉을 도출해낸다. 그리고 시대를 성큼 앞서가는 비즈니스적 수완을 발휘하여 부와 성공의 기회를 독식한다.

30년 넘게 미디어 현장을 누비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팔아온 저자는 몸소 경험한 사례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천재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이 ‘관찰’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시대를 주도한 비즈니스 천재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특성 또한 관찰력이다. 본질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능력이 탁월했던 스티브잡스, 진득하게 지켜보기의 대가 워렌 버핏, 보이는 것 너머까지 상상의 눈으로 바라봤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시대와 국가를 초월한 창의력 천재들은 모두 그들만의 특별한 관찰습관이 있었다

이 책은 관찰의 기술을 몰라서 눈뜬장님으로 살아온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찾는 방법은 물론, 사물의 본질과 자기 자신을 새롭게 보는 눈을 뜰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설탕사원이 회사를 녹인다
(다키타 유키코 저, 정선우 역/경영정신/232쪽)

신세대 직장인들과는 과거와 완전히 다른 가치기준과 상식을 가진 이들이 있다. 그들은 좀처럼 누군가로부터 싫은 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자신은 그런 대우를 받을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업무적 무능력이나 잦은 실수 혹은 급작스런 퇴직으로 끊임없이 회사에 폐를 끼치기도 한다. 상사의 지시나 회사 방침을 좇으며 현재의 자리에 이른 상급자 및 관리자들의 눈에 그들은 그저 ‘무개념’ 인간으로 비춰질 뿐이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사회보험노무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다키타 유키코는 그러한 이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적 원인을 부모의 그릇된 양육 방식에서 찾으며 설탕사원이라 명명하였다.

단맛에 길들여지면 계속해서 더 단맛을 추구하게 되듯이 극성스런 부모의 부족함 없는 보살핌 속에서 자라나 그 안락함에 빠져 직장생활에 있어서도 오로지 자기밖에 모르고 사회적응력이 부족한 젊은 사원들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그들은 대체로 업무 능력이 떨어지면서도 처우에 대한 불평불만을 일삼고, 조금만 불편한 상황이 닥쳐도 견디지 못하고 퇴사하거나 이직해버린다. 이처럼 설탕사원은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치명적 존재다.

이 책은 설탕사원에 대처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책에 등장하는 모든 사례들은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젊은 신세대 사원들과 일하고 있는 관리자나 경영자라면 누구나 겪어보았을 만한 상황들이다. 그 각각의 상황에 맞춰 현장감 있게 기술된 대처방식을 통해 신세대 젊은 사원들의 특성과 능력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나름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선정 예스24(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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