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맹점 수수료 인하 실태 점검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8.08.31 12:00
금융감독원이 신한·비씨·삼성카드 등 7개 신용카드사에 대해 가맹점 수수료 체계 합리화 방안 이행실태 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31일 "9월1일부터 5일까지 가맹점 수수료 체계 합리화 방안 이행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신한·비씨·삼성·현대·롯데카드와 국민은행과 외환은행 등 총 7곳이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에서 △원가산정 표준안의 내규반영 및 활용 절차의 적정성 △추가적인 수수료율 인하여부 및 적정성 △수수료율 공시 보완 실태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율이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필요시 관계 당국과 협의해 수수료 관련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4월 카드사에 대해 1차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일부 카드사는 특정업종이나 수수료율 구간에 대해서만 수수료율을 낮췄고 가맹점 수수료율을 실제 적용 수수료율이 아닌 표준 수수료율로 공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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