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경기 낙관론 등장, 2%대 급등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8.29 15:59
29일 도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일본 경제가 나빠지지 않을 것이란 낙관론이 이날 증시를 끌어올리는 주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전날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잠정치인 1.9%를 크게 상회한 3.3%로 깜짝 발표됐다. 이 같은 발표는 미국 경제가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신뢰를 줬다. 이와 더불어 개장전 일본의 7월 산업생산 역시 전월대비 0.3% 감소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오히려 전월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39%(304.62엔) 오른 1만3072.87을,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2.88%(35.18포인트) 급등한 1254.71을 기록했다.


미쓰비시UFJ자산운용의 이시가네 기요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국가 경제 통계를 좋아 한다"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될 것이며 이는 향후 수요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니폰스틸이 5.4 급등했으며, 마쓰시타전기가 2.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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