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글로벌 판매량 '넘버3'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8.29 17:47
폭스바겐코리아는 29일 올 상반기 폭스바겐그룹이 총 331만대의 자동차를 판매, 포드를 제치고 세계 자동차시장 판매 순위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수치다.

폭스바겐 측은 "폭스바겐의 약진은 전세계 자동차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소비자들이 점차 경제적이고 효율이 높은 자동차를 선호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TDI 디젤엔진을 비롯해 다양한 고효율 자동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적인 고유가와 함께 자동차 시장에서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폭스바겐그룹이 세계 3위로 올라선 것은 폭스바겐의 제품 개발이 옳은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최근 국제 자동차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