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IFA 참가..유럽시장 공략 '고삐'

아이리버 P20 유럽 '첫선'

레인콤은 29일부터 9월 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 가전제품 전시회인 ‘IFA 200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레인콤은 자사의 최신 아이리버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거점 시장인 유럽에서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사업 전개를 위한 교두보 확보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레인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개발한 스핀(SPINN) 시스템을 도입한 디지로그 스타일의 '아이리버 P20(사진)'를 유럽시장에 최초로 선보인다.

4.1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120GB HDD를 탑재한 P20은 올해 초 CES에서도 미래 전략 제품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동영상, 사진, 음악, FM 튜너, 전자사전, 음성 녹음, 플래시 게임,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레인콤은 자사의 히트 상품인 미키마우스 모양의 MP3 플레이어 '아이리버 엠플레이어'에 LED를 장착한 '엠플레이어 아이즈' 및 휴대형 내비게이션 디바이스인 'M3' 등 최신 디자인과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들도 선보인다.

레인콤은 스핀휠 시스템으로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MP4 플레이어 '아이리버 스핀(SPINN)'도 유럽 시장을 공략할 전략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레인콤 이명우 사장은 "레인콤은 지난 CES 2008 참가를 비롯해 꾸준히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를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이번 IFA 2008을 통해 중요한 거점 시장인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함으로써 해외에서의 아이리버의 성공 신화를 다시 써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