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이번 신용위기발 세계 경제 성장 둔화 국면에서 잘 견뎌온 토요타마저 고유가와 미국과 유럽시장 침체 영향에서 결국 자유로울 수 없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토요타는 내년 자동차와 트럭 판매량을 970만대로 제시했다. 이전 전망치보다 70만대 하향조정된 것으로, 올해 예상 판매대수 950만대보다 2.1% 많다.
토요타의 와타나베 가쓰아키 회장은 "자사는 최고 속도로 지금까지 달려왔다"며 "이제 보다 신중한 목표를 설정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목표가 하향의 가장 큰 배경은 미국시장 판매가 10% 줄어든 270만대로 조정된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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