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18개월동안 36년간 소득 1/4 날려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8.29 07:56
메릴린치는 씨티그룹과 더불어 이번 신용위기로 가장 많은 손실을 입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메릴린치가 지난 18개월간 입은 손실이 상장사로서 지난 36년간 벌어들인 금액의 4분의 1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메릴린치의 18개월기간 손실은 140억달러에 이른다. 520억달러에 달하는 자산상각과 신용손실 충격이었다.

톰슨로이터 등에 따르면 1971~2006년간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메릴린치의 전체 이익은 560억달러였다.

140억달러 손실은 2000년 이후 이익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같은 메릴린치의 손실 비율은 씨티 JP모간체이스 모간스탠리 등 상위 10개 은행중 가장 높다.
2위는 스위스의 UBS로, 이 은행은 신용위기로 150억달러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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