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7개 주요 소비자단체와 간담회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8.28 18:39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오후 7개 주요 소비자단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통위 이기주 네트워크 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들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소비자연맹, 희망제작소, 녹색소비자연대, 전국주부교실 중앙회 등이다.

방통위는 방송통신 정책의 방향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통신이용자 권익증진 등 이용자 측면에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현장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용자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소비자 단체와의 지속적인 만남과 협력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방통위는 이용자보호 정책 현황을 소개했고 소비자단체에서는 각 단체의 이용자보호 활동을 알리고 통신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방통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정기 또는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간담회에서 개진된 정책건의 사항 및 논의 내용은 향후 위원회의 정책 수립 등에 참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단체에서는 이용자 피해상황 등 이용자를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제시하고,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를 위한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등 소비자단체와 정부간의 유기적인 정보교류 및 소통 체계가 정착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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