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우승으로 'LG스킨스게임' 2연패를 거머쥔 스티븐 에임스(Stephen Ames, 캐나다), 메이저 대회 3회 우승 필 미켈슨(Phil Mickelson, 미국), US오픈 준우승 로코 미디에이트(Rocco Mediate, 미국), PGA 투어 5회 우승 최경주(K.J Choi, 한국) 등이 이 대회에 출전한다.
올해 26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추수 감사절 연휴 기간인 11월 29~30일 이틀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 골프장의 셀러브러티 코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1983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총상금 100만 달러를 걸고 스타플레이어 4명을 초청해 벌이는 이벤트다. 특히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전체 상금의 20%인 20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LG전자는 2009년까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안명규 LG전자 북미지역본부장(사장)은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북미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또 이 대회가 미국 A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고 미국에서만 약 2000만 명이 시청해 최소 5000만 달러 이상의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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