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사랑 에너지 복합예금 출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08.28 15:11

주가연동 상품..자동차 요일제 운행시 추가금리

우리은행은 28일 우리사랑 에너지 복합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요일제 참여서약서를 작성하면 0.5%포인트의 추가금리가 주어지는 상품으로 주가지수와 연계해 높은 수익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상품은 코스피200지수 연계 복합형과 삼성전자·포스코 주가지수 연계 단독형 두 종류로 판매된다.

복합형은 코스피200지수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6.5%의 수익이 가능하다. 다만 저축기간 중 코스피200지수가 1회라도 기준지수 대비 25%를 초과해 상승하는 경우 만기지수와 관계없이 연 5.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복합형 가입자는 가입금액 범위 안에서 연7.5%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우리사랑레포츠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단독형은 연 15% 수익률에 삼성전자·포스코의 월별 주가상승률 중 낮은 값을 합산해 수익률이 확정되는 새로운 구조의 상품이다. 주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 1년 후 두 종목의 월별 주가상승률 중 낮은 값의 합이 0% 이상이면 연15% 이상의 수익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건강과 환경오염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자전거타기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상품 가입고객 100명을 추첨해 자전거를 증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고객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보강한 복합금융상품”이라며, "고객입장에서는 재테크와 환경사랑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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