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칠레 석탄화력 발전소 착공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8.08.28 11:33

8억7000만달러 규모


포스코건설은 28일 칠레 북부 항구도시 안토파가스타에서 마르셀로 토크만 칠레 에너지부 장관, 임창순 주칠레 한국대사,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앙가모스(Angamos) 석탄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8억7000만 달러, 발전용량 520MW(260MW급 2기)의 이 발전소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약1300㎞ 떨어진 항구도시 안토파가스타에 건설되며, 2011년 말 준공 예정이다.

한수양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규모 발전 용량을 자랑하는 앙가모스 발전소는 지역사회의 전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해 칠레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0월 발주처인 미국계 전력회사 AES Gener와 앙가모스 발전소의 설계·기자재조달·시공에 관한 일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