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울반도체, 소송비 부담 가중..하락세 반전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08.08.28 09:19
서울반도체가 지난 이틀간의 반등을 접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반도체는 일본 니치아화학공업과의 법적 소송으로 법률비용이 크게 늘어나며 영업이익에도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9100원으로 전일대비 1.83%(170원) 하락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니치아가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1000만원 손해배상과 니치아의 명예회복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서울반도체는 니치아와 12건의 치열한 법적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분쟁으로 변호사 선임비용이 크게 불어나며 서울반도체는 2분기 영업이익이 당초보다 줄어드는 등 실적부진을 겪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법률비용 증가로 지급수수료가 2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내년에도 지급수수료 비중은 이보다 줄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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