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증시 갈지(之)자 행보… IT·자동차 주목"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8.28 09:03

굿신證 " 코스피 1450~1580, 금융·건설株 축소대응"

굿모닝신한증권은 9월 주식시장은 '갈 지(之)'자 행보를 여전히 반복할 것이라며 수출 중심의 제조업 업종 대표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28일 밝혔다.

코스피지수는 1450~1580포인트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효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전세계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여러가지 호재보다는 세계경제 침체와 신용 위기라는 두 가지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 하향 안정 △중국 등의 경기부양 기대 △저가 반발 매수 △지나치게 낮아진 밸류에이션 △수위가 낮아지는 미국발 위기 등 호재성 요인들은 많지만, △글로벌 내수위축 △가파른 원화절하 △부동산발 국내 자산거품 하락 가능성 △국내 내수침체 심화 △부채 레버리지에 대한 불안감 등이 위험자산 회피를 자극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업종별로는 수출중심의 제조업 대표주와 경기둔감형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박 연구위원은 "IT와 자동차의 글로벌 경쟁력 있는 대표 수출주들은 하락시 추가매수 관점이 유효하고 통신, 유틸리티, 담배, 일부 음식료 등 경기둔감형 내수대표주들
에 대한 선호도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조선을 제외한 중국관련주들도 전술적 차원에서 단기적으로 선호도를 높여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금융, 건설 등 금리 민감형 업종은 축소 대응을 유지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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