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날 저녁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그룹 후원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환영행사'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선수 여러분의 선전 덕분에 우리나라가 7대 스포츠 강국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고, 국민들에게는 큰 기쁨을 안겨줬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 선수와 남녀 핸드볼 대표팀, 여자 펜싱 플뢰레 은메달리스트인 남현희 선수, 조일현 핸드볼협회장, 조희제 펜싱 국가대표 감독 등 선수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SK측에서 최 회장을 비롯해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펜싱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정남 SK텔레콤 고문 등이 함께 했다.
SK그룹은 이 자리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당초 약속한 포상금과 추가 격려금을 지급했다. 이에 박태환·남현희 선수는 감사의 뜻으로 올림픽 경기 당시 입었던 수영복과 펜싱 플뢰레 경기 때 사용했던 펜싱 검을 최태원 회장에게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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