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이자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은 28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의 투자 적격성을 확인한 뒤 28일 예비입찰 대상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어 9월초 예비입찰을 실시하고 10월 초까지 실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실사 후에는 본입찰에 들어간다. 10월 중순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탈락 사유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정밀심사에 돌입한다. 부적격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본격적인 가격협상과 계약서 작성 등 실무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산은은 이 과정을 약 2달 정도로 잡고 연내에 매각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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