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AMD 퓨마 플랫폼 노트북 '첫선'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08.27 15:36

MSI에 이어 HP도 AMD 퓨마 플랫폼을 탑재한 노트북을 내놨다.

한국HP는 27일 AMD 퓨마 플랫폼 기반에 14.1인치와 15.4인치 와이드 액정화면(LCD)를 탑재한 4종의 기업용 노트북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택한 '퓨마'는 풀HD와 3D 그래픽 성능이 뛰어나면서 저전력을 구현한 AMD의 최신 노트북용 플랫폼으로, 인텔의 센트리노2와 맞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전략모델이다.

퓨마 플랫폼이 탑재된 HP 컴팩 6535b와 6735b는 고급형 기업용 노트북으로, 제품 외관에 고급스런 실버 마감처리를 한 게 특징이다. 제품 가격은 사양에 따라 110만~130만원대.

실속형 모델인 HP 컴팩 6535s와 6735s는 기업 업무를 위한 필수 기능만을 탑재하는 대신 가격 부담을 낮췄다. 가격이 70만원~ 90만원대.


이들 신제품은 노트북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는 기능과 암호를 잊었을 경우, 총 3차례의 개인적인 질문을 던져 노트북 사용자를 확인하는 보안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키보드 표면을 특수재질로 처리해 번들거림을 방지했다.

한편, 한국HP는 내달 중 가정용 노트북 브랜드인 HP 파빌리온과 컴팩 프리자오 제품군에도 각각 3종의 AMD 퓨마 플랫폼을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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