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조선·기계부문 사장단 인사 단행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08.27 09:45
STX그룹은 27일 정광석 STX조선 사장이 다롄 조선소를 총괄토록 하고, 신상호 STX조선 조선소장(부사장)을 아커야즈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로 선임했다.

또 김강수 STX중공업 사장을 STX조선 사장, 이강식 STX엔진 사장은 STX중공업 사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STX그룹은 아커야즈 경영권 완전 인수와 대련 조선기지 본격 가동, 엔진 사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관련, 내달 1일자로 이같은 내용의 조선·기계부문 주요 계열사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STX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중국, 유럽 등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내실을 다지고 중대형 엔진과 각종 발전용 엔진 사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TX중공업이 추진하고 있는 산업플랜트, 해양플랜트 등 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조선·기계부문 사장단 인사 명단.

△중국(대련조선기지) 총괄 정광석 △STX조선 사장(국내 총괄) 김강수 △STX중공업 사장 이강식 △STX엔진 대표이사 부사장 정동학 △아커야즈 COO(Chief Operating Officer) 신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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