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0선대로 후퇴… 매수세력 '탐색전'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08.27 09:28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1470선대로 후퇴한 뒤 탐색전을 펼치고 있다.

미국 다우지수가 소폭 올랐지만 국제유가도 반등하면서 악재가 뒤섞인 가운데 조만간 열릴 중국증시를 기다리며 혼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에 비해 11.97포인트(0.80%) 내린 1478.2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매수로 맞서는 모양새다.

외국인들은 2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96억원과 63억원의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전기가스가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가격제한폭까지 근접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간 가격제한폭을 기록하거나 상한가에 육박하는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경남에너지도 1% 이상 상승중이다.


전기전자는 2% 가까운 하락률을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날에 비해 2.8% 하락한 5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하이니그도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LG전자는 0.9% 오름세다.

조선주들은 엇갈린 행보를 걷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뛰어든 현대중공업은 4.1% 급락한 23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중공업도 3.3% 하락한 3만1150원이다.

대우조선해양은 1.4%대 강세다.

금융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국민은행은 전날 대비 1.4% 오른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신한지주우리금융도 소폭 오름세를 타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개를 비롯해 260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339개이다. 보합은 102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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