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北 핵불능화 중단 전형적 생떼쓰기"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8.27 09:39
한나라당은 26일 북한이 영변 핵시설 불능화 조치 중단 및 원상복구 방침을 발표한 데 대해 "미국에 대해 테러지원국 명단삭제를 압박하려는 전형적인 생떼쓰기 전술"이라고 비판했다.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6자회담 합의 이행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 미국이 아니라 북한"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실제 행동없이 협박만 일삼는다면 국제사회 역시 어떤 행동도 할 수 없다. 이것이 '행동 대 행동' 원칙"이라며 "생떼쓰기로 일관하는 것은 스스로가 테러지원국임을 자인하는 부질없는 일일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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