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회장 "현금 3조 있는데 웬 위기?"

김희정 기자, 강경래 기자 | 2008.08.26 14:06

유동성 위기설 강력 부인… "대우조선해양은 내일 보면 안다"

"현금(유동성) 3조원 있는 회사가 유동성 위기라면, 유동성 위기가 안 생길 기업이 어디 있겠습니까."

강덕수 STX 회장은 26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초청 경제4단체장 오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일고 있는 유동성 위기설과 관련 "유동성 문제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 IR을 통해 시장과 잘 소통하겠다"며 위기설을 일축했다.

강 회장은 이어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선 "현재 정중동으로 정해진 것이 없으며 내일 보면 안다"면서 "시장을 존중해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도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 "잘 되겠죠"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히고 자리를 떠났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