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사상 첫 '인력 채용박람회' 개최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8.08.26 10:47

건설협회, 9월3~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서

대한건설협회는 다음달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08 건설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건설인력 채용박람회는 국내 업계 사상 처음 열리는 것으로, 올 하반기 건설업체들의 공채를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게 협회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대우건설, 삼성물산(건설부문), 현대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대형 30개 건설사들이 참여해 각 기업의 채용 일정과 원하는 인재상 등 상세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또 전문 면접관과 대기업 인사 담당자 등으로부터 면접 실력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공개 모의 면접(사전 신청자에 한함)을 비롯해 영어 면접, 여성 취업자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 강좌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된다.


권홍사 건설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극심한 구직·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업계가 뜻을 모았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건설업에 뜻을 두고 있는 예비 건설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cak.or.kr)를 참조하면 되며 전화 문의는 건설인력 채용박람회 사무국(02-3485-825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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