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양 정상의 서울숲 방문은 친환경 도시·청정에너지 개발 등 녹색성장을 위한 양국간 새로운 협력 의지를 다지는 행사"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숲 방문은 정상회담 전 중국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중국 측은 서울숲 방문을 통해 양국의 미래 지향적 발전과 교류증진 기약하는 의미의 공동식수를 하고 싶다는 뜻도 전해왔다고 김 부대변인은 전했다.
양 정상은 우리 측 청년단 100명, 중국 측 청년단 150명과 함께 서울숲을 방문, 각각 양국 젊은 세대의 상호협력과 이해를 위한 격려사를 한 뒤 반송 1그루를 공동 식수했다.
서울숲은 지난 2003년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절 뚝섬 체육공원 일대 35만여 평을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대규모 숲으로 만들고자 조성한 것으로 자연생태숲, 문화예술공원, 자연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한강수변공원 등 5개 테마공원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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