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소폭 상승… 폭풍 우려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8.26 04:44
열대성 폭풍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52센트 오른 115.11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이날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전망과 그루지야 사태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속에서 배럴당 113달러와 116달러 선을 오가는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열대성 폭풍으로 인한 생산차질 우려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미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이날 카리브해에서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이 열대성 폭풍 구스타브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허리케인센터는 구스타브가 미 동해안에 상륙하기 이전에 허리케인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천연가스 9월물 가격은 0.2% 오른 BTU당 7.825달러에 마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