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고객정보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수년간에 걸쳐 정보보호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방통위가 사업자별 정보보호 노력의 차이, 법위반 수준 등을 충분히 감안하지 않은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KT는 "방통위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향후 철저한 관리와 제도정비 등을 통해 고객정보보호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파워콤은 "업무전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재점검해서 개선사항 도출하고, 개인정보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KT는 이날 방통위로부터 개인정보 유용행위 등으로 인해 영업정지 30일, 과징금 4억1800만원, 과태료 1000만원 등의 제재를 받았다.
LG파워콤도 영업정지 25일, 과징금 2300만원, 과태료 3000만원 등을 처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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