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올 임단협 잠정합의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 2008.08.25 16:34

기본급 8만2000원 인상 등...쌍용차 이어 두번째

GM대우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안에 잠정합의했다. GM대우의 이번 임단협 타결은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쌍용차에 이어 두번째다.

GM대우는 25일 제 20차 노사교섭에서 △기본급 8만2000원 인상 △성과급 200% 지급 △사업목표 달성 격려금 220만원 지급 △근로 조건 및 복지 사항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GM대우 관계자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총 95일간의 교섭을 통해 임단협을 잠정 마무리 했다"고 말했다.


GM대우 노조측은 이번 합의안을 토대로 이번주 중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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