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후진타오와 반갑게 악수 '환영'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8.08.25 15:55

한중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25일 한중 정상회담은 3번째 만남을 자랑하듯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시작됐다.

특히 후 주석은 베이징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만큼 한층 여유롭고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고 후 주석을 반갑게 맞았다.

이 대통령은 후 주석이 청와대 본관 앞에 도착하자 반갑게 악수를 나눈 뒤 함께 단상 앞으로 이동해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공식 환영식은 중국 국가에 이어 우리 애국가가 연주되고 군악대와 의장대, 취주악대가 사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양 정상은 사열을 마친 뒤 환영식에 참석한 160여 명의 초등학생들과 악수를 나누고 양국 대표단과도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양 정상은 이어 청와대 본관으로 자리를 옮겨 방명록을 작성하고 단독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검토 등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공고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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