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가공株, 우유값 인상에 '강세'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8.25 14:22
우유 가격이 또 오른다는 소식에 남양유업매일유업 등 유가공업체들이 일제히 강세다.

25일 오후 2시4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거래일 대비 2.36% 오르며 9거래일만에 반등했다.

남양유업도 2.02% 오른 65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우유는 지난 7월1일 우유값을 한차례 인상한 데 이어 23일부터 흰우유 및 가공우유 판매가격을 각각 17.8%, 18.2% 인상했다. 지난 16일부터 우유의 주원료인 원유(raw milk) 가격이 20.54%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조만간 서울우유와 비슷하게 판매가를 올릴 전망이다.

CJ투자증권은 "잇따른 판매가 인상으로 원료가격 인상과 제품가격 인상 시기 사이에 시차가 크지 않아 원가 부담 우려가 줄면서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