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4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거래일 대비 2.36% 오르며 9거래일만에 반등했다.
남양유업도 2.02% 오른 65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우유는 지난 7월1일 우유값을 한차례 인상한 데 이어 23일부터 흰우유 및 가공우유 판매가격을 각각 17.8%, 18.2% 인상했다. 지난 16일부터 우유의 주원료인 원유(raw milk) 가격이 20.54%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조만간 서울우유와 비슷하게 판매가를 올릴 전망이다.
CJ투자증권은 "잇따른 판매가 인상으로 원료가격 인상과 제품가격 인상 시기 사이에 시차가 크지 않아 원가 부담 우려가 줄면서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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