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삼성토탈에 MPS 공급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08.25 14:21
삼성SDS는 삼성토탈과 통합출력관리서비스(MPS: Managed Print Service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SDS는 지난해 8월 삼성전자와 기업용 프린팅 시장협력 계약을 맺고, IT 서비스업계 유일하게 MPS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MPS란 기업의 인쇄, 복사, 팩스, 스캔 등 모든 출력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출력량에 따라 과금하는 서비스로, 국내 MPS시장은 지난 2006년 868억원에서 매년 28%씩 성장해 2010년 178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SDS는 삼성토탈 대산사업장에 통합출력관리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삼성토탈 정수영 정보전략팀장은 "삼성토탈은 삼성SDS의 통합출력관리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향후 4년간 15% 가량의 출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SDS가 공급하는 통합출력관리 서비스는 공급망관리(SCM)와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그간의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솔루션과 IT운영 노하우가 접목된 서비스로, 다양한 출력장비에 대한 원격관리가 가능하고 업종별 맞춤형 솔루션과 출력물에 대한 보안강화에 역점을 뒀다.

삼성SDS 관계자는 “삼성전자와의 기업용 프린팅 시장 협력에 대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삼성관계사 이외에도 금융, 의료, 공공부문 등의 대외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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