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는 지난 6월26일 새벽 1시쯤 종로구 새문안 교회 근처에서 사냥 전문용 새총을 이용해 직경 8mm 쇠구슬을 경찰을 향해 쏜 혐의다.
우씨는 또 촛불시위에 10여 차례 참가해 전경들에게 화기를 휘두르고 보도블럭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사 결과 우씨는 황학동 벼룩시장에서 새총과 쇠구슬 100개를 3만 원에 구입한 뒤 마스크와 모자 를 쓰고 촛불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폭력 시위로 다친 경찰관과 전.의경은 500여 명에 달한다"며 "불법 시위 사범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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