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올림픽으로 7·4·7 중 마지막 '7' 달성"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8.08.25 10:28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5일 "MB정부가 출범하면서 7·4·7(연평균 7% 경제성장, 국민소득 4만 달러, 세계 7대 강국) 공약을 했는데 그 중 마지막 '7'은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달성했다"고 자축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베이징 올림픽이 대성공을 거둠으로써 국운상승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13개의 메달을 따고 세계 7대 강국에 들어갔기 때문에 마지막 '7'은 달성한 것"이라며 "앞에 있는 '7과 4'(연평균 7% 경제성장, 국민소득 4만 달러)만 달성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 "마지막 7대강국은 벌써 집권 6개월 만에 달성했기 때문에 (나머지도) 다 잘되리라 본다"고도 했다.


박희태 대표도 "베이징에서 우리의 젊은 영웅들이 나라를 빛내고 국민의 마음을 한없이 기쁘게 했다"며 "정치권도 메달경쟁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국민이 원하는 것이 경제 살리기"라며 "경제 살리기 경쟁에 여야가 나서고, 누가 금메달을 따고 누가 못 따느냐 하는 것은 국민이 심판하게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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