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주총앞둔 국민銀, 3일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8.25 09:20
국민은행이 25일 지주회사 전환 여부를 결정할 주주총회를 앞두고 3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국민은행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5%른 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민은행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을 포함해 국내 기관투자자들 대부분이 지주사 전환에 찬성 의사를 밝힌 상태라 성공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지주사 전환계획이 승인되더라도, 현재 5만원대인 주가가 내달 초까지 계속 이어지면 지주사 전환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진다.

오는 26일부터 9월4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신청기간'에 지주사 전환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청구권을 신청할 경우 국민은행은 이사회가 정한 매수 가격 1주당 6만3293원에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전체 주식의 15%(약 3조원 어치)까지만 매수청구권을 받기로 해, 주가가 낮은 상태로 유지돼 청구물량이 15%를 넘으면 지주사 전환계획은 차질을 빚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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