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 애널리스트는 "경기둔화 영향으로 상반기 대비 IT제품 판매 증가세가 예년 수준에 못 미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우월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미래의 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설비투자를 예년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쟁업체들의 설비 투자 추가 축소와 삼성전자 대비 실적 악화 폭 확대, 제품 판가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한 제품 판매 증가 등의 뉴스 등이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와 45.6% 감소한 17조9000억원, 1조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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