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증시 반등을 논할 때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8.25 08:04

다우 상승분 추종하려면 코스피 1577은 돼야

전주말 미증시가 의미있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흘 연속 상승이자 금요일 장에서 1%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5일은 물론 10일 이평선까지 단숨에 회복했다.

60일 이평선을 넘어서면 중기적인 흐름이 주가 상승으로 굳어질 수 있다. 월봉 기준으로도 2개월 연속 60MA에서 지지를 받는데 성공한 모습이며 5MA를 돌파하게 되면 지난 5월에 실패했던 추세상승을 재차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다우지수 30종목에서 셰브론과 엑슨모밀만 하락했을 뿐 나머지 28개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국제유가(WTI)가 하루만에 원위치했는데 21일의 5.39% 급등분을 5.44% 급락으로 단번에 돌려놓으면서 유가 재상승 우려의 불씨조차 되살아나는 것을 막았다.


그간 미증시를 짓누르던 금융주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AIG(0.46%), 아메리칸익스프레스(4.81%), BOA(4.03%), 씨티(3.84%), JP모간(3.89%) 등 금융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약세로 돌아서던 미달러는 강세를 되찾았다. 108엔대로 밀렸던 엔/달러 환율은 110엔선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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