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일본 니치아와의 소송이 끊이지 않고 있는 서울반도체를 주로 팔았다. 순매도 대금이 11억원을 넘었다. 최근 몇달새에 30만원대 후반에서 20만원선까지 떨어진 메가스터디도 주 매도 타깃이었다. 8억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대신 대장주 NHN에 대해서는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연일 신저가 기록을 경신하면서 주 후반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컸다. 외국인은 뒤를 이어 대아티아이와 예당을 순매수했지만 규모는 각각 4억원과 3억원대에 불과했다.
국내 기관은 포휴먼과 하나로텔레콤을 주로 샀다. 순매수 대금이 두 종목 모두 12억원을 넘었다. 뒤를 이어 외국인이 파는데 치중한 서울반도체를 8억원어치 이상 순매수했다.
반면 규제리스크가 부각된 다음과 NHN은 매도대상이 됐다. 기관은 다음을 6억원어치, NHN을 2억원어치 이상 순매도했다. 뒤를 이어 에스에이엠티, 케이이엔지 등을 순매도했지만 순매도 규모는 1억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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