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IPTV, 동작인식 리모콘 만든다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8.22 12:10
오픈IPTV가 동작 인식으로 조작이 편리한 리모콘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오픈IPTV는 지능형로봇 개발업체인 마이크로인피티니와 제휴를 맺고 '모션인식(동작인식) 리모콘'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존의 리모콘은 수십 개의 버튼으로 조작이 복잡하고 UI디자인이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동작인식 리모콘은 사람의 동작을 그대로 반영해 포인터를 마우스처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포인터를 화면에 대고 직접 입력 제어하기 때문에 버튼 수가 줄고 TV화면을 통한 메뉴 동작이 가능해진다. UI디자인 개발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오픈IPTV는 설명했다.


마이크로인피니티는 항법 전문업체로서 로봇 등에 장착되어 어떤 방향과 각도로 움직였는가를 측정하는 ‘자이로스코프’ 등의 정밀한 항법 센서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오픈IPTV 김용훈 대표는 “IPTV의 복잡한 기능들을 얼마나 단순화시켜 소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느냐는 향후 IPTV 시장 확대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첨단 기술을 가진 업체와의 제휴를 통하여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소외계층도 IPTV에 대한 접근이 용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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